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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2020 서울평화대화 다시보기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연구원이 주관한 2020 서울평화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2020 서울평화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 및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세션]   [특별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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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2020 서울평화대화 실시간 시청 인증 EVENT 당첨자 발표

 [2020 서울평화대화 실시간 시청 인증 EVENT 당첨자 발표] 2020 서울평화대화 실시간 시청 인증 EVENT에 많은 관심과 참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첨자를 안내 드리며, 경품은 11월 23일에 발송되었습니다.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사무국(spdialogue2020.reg@gmail.com)으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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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2020 서울평화대화 사전등록 EVENT 당첨자 발표

 [2020 서울평화대화 사전등록 EVENT 당첨자 발표] 2020 서울평화대화 사전등록 EVENT에 많은 관심과 참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당첨자를 안내 드리며, 경품은 11월 23일에 발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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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2020 서울평화대화 실시간 문자통역 이용 안내

2020 서울평화대화에서는 원활한 행사 관람을 위해 실시간 문자통역을 제공합니다.간단한 방법으로 2020 서울평화대화 Youtube 온라인 생중계를 더욱더 즐겁게 시청하세요![실시간 문자 통역 이용 방법]STEP 1. “쉐어타이핑”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혹은 인터넷에 쉐어타이핑 검색(www.sharetyping.com) STEP 2. 행사 전 회원가입 후 로그인 STEP 3. 개설된 <2020 서울평화대화> 방으로 입장! http://www.sharetyping.com/Room/RoomView?roomId=5ffce003-2bd3-439b-bc90-bff1a8725878자세한 사항은 하단 이용 방법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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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문화일보] “감염병 대응 동북아 기구 만들어 북한 공동방역 등 추진을”

원문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11801031003021002  - 2020서울평화대화 개최“대북 보건협력으로 신뢰 구축”코로나 시대 한반도 미래 논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내외 석학들이 새로운 한반도 평화와 안보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서울시에서 펼쳐졌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평화에 대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구하는 협의체인 ‘서울피스컨소시엄’ 구성을 행사에 참여한 13개 해외 연구기관에 제안했고, 관련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합의했다.17일 서울시민청 태평홀 내 ‘서울온(ON)’에서 열린 ‘2020서울평화대화’(사진)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시대 한반도 안보 환경을 진단하고 시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내놨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노무현 정부에서 첫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통일연구원과 국립외교원, 한국국방연구원, 서울연구원 등 국내 7개 연구기관이 평화 구축과 갈등 양상 전환을 위한 분야별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 의료·보건시스템 정상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북 보건협력을 추진하며 신뢰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고, 조남훈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남북 재난재해대처협정을 체결해 공동 방역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절차를 갖춰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과제를 제시하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기구를 만들어 북한 주민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여진다”는 의견을 내놨다.같은 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특별세션에서는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 등 해외 13개 연구기관이 온라인을 통해 각자의 견해를 개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은 “우리 연구소는 유럽연합(EU)이 가능한 한 빨리 북한과 정치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는 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 프로젝트를 북한과 계속 추진할 것이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서울시는 서울평화대화를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중계하며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내년에 열릴 ‘제1회 서울평화포럼’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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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환경미디어]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환경 논하는 온라인 ‘2020 서울평화대화’ 세계 유수의 국내·외 평화안보 연구기관 한자리에… ‘서울평화연구협의체’ 구성

 원문보기: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618854756970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11월 17일  ‘인간안보와 평화’를 주제로 \'2020 서울평화대화\'를 개최한다.이번 서울평화대화는 평화·안보연구를 선도해온 국내 주요 국책연구기관과 해외 연구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시대의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진단하고 시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평화대화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17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기획세션에선 ‘코로나19 팬데믹과 한반도 평화’를, 오후 9시 특별세션에선 ‘코로나19 시대의 평화구축과 갈등 전환’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서울연구원은 특별세션에서 참가한 해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평화연구 협력을 위해 국제적 평화연구 협의체인 ‘서울피스컨소시엄(가칭)’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에서 화상회의용으로 개설한 스튜디오 ‘시민청 서울온’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채널과 서울평화대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인간안보와 평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시대 시민의 항구적 평화와 안녕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를 평화공동체로 연결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서울평화대화가 새로운 평화와 안보의 시대를 여는 논의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연구원은 ‘평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정개발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서울평화대화를 시작으로 국제적 평화연구협의체를 구성한 서울연구원과 해외평화연구기관이 지속적으로 시민-도시-국가-세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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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오마이뉴스] "코로나19 보건 협력해야 할 남북한, WHO 지역사무소도 다르다" 국책연구기관들, '2020 서울평화대화'에서 남북관계와 팬데믹 두 가지 과제 해법 제시

 원문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94002&CMPT_CD=SEARCH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평화대화’에 비대면 화상을 통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유성호관련사진보기\"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 발표한 \'평양 선언\'은 남북정상회담 역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감염병 방지를 위한 남북한의 보건의료 협력 구상을 명기했다.같은 해 11월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된 보건회담에서는 남북이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쌍방의 정보교환과 기술협력 등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간다는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기도 했다.이듬해인 2019년 2월 28일 북한과 미국의 \'하노이 노딜\'로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남북 교류는 더더욱 얼어붙게 됐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는 평양 선언을 근거로 코로나19가 오히려 남북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판단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23일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몽골, 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제안했다.그러나 문 대통령의 연설이 전 세계에 송출되기 직전, 북한은 서해에 표류하던 우리 어업지도원을 사살했다. 북한은 이틀 뒤 \"불법 침입자를 사살하고 침입자가 타고있던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 사건은 남북 사이에 놓인 \'대화의 벽\'을 실감하게 했다.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평화대화’에 비대면 화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성호관련사진보기   ▲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평화대화’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성호관련사진보기11월 17일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0 서울평화대화\'에서는 국책연구기관들이 총출동해 남북 대화의 교착과 코로나19 사태라는 양대 과제를 해결하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 성과들을 내놓았다.1918년 3월 4일 미국 캔사스주의 한 군사기지에서 처음 보고된 \'스페인 독감\'은 그 후 2년 동안 치명률 2.5%의 전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확산됐다.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는 2003년 사스(SARS) 이후 6번째로 발생한 대규모 감염병이지만, 그 치명률(2.6%)은 스페인 독감을 이미 넘어섰다.국경을 초월하는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수적인데, 국립외교원 강선주 교수는 \"강대국인 중국과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직접 당사자가 된 것이 이 질병의 글로벌 협력에 있어서 연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감염병 대응에서 WHO(세계보건기구)의 역할은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발령에서 시작하는데, WHO는 사태 발생 한 달이 돼서야 코로나19의 PHEIC을 선포했다.강 교수는 \"PHEIC 발령은 낙인을 찍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염병 발생국이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WHO는 코로나19 최초 발병국이 중국이어서 PHEIC 선포를 주저했다는 인상을 남겼다\"고 지적했다.더 나아가 WHO는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코로나19 정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고, 중국은 중국대로 WHO 전문가가 코로나19를 조사할 수 있도록 우한을 방문하는 것을 7월까지도 허용하지 않았다. 중국의 어깃장은 그 자신이 상임이사국을 맡은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계속됐다.   ▲  강선주 국립외교원 교수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평화대화’에 참석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제정치-국가 안보와 인간 안보의 상호의존성’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유성호관련사진보기미국은 \'자국 우선주의\' 슬로건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글로벌 리더십을 스스로 저버렸고,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이런 모습을 견지했다.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수반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G20과 G7의 논의에서 실효성 있는 합의안을 내놓는데 인색한 태도를 취했다. 미국은 UN과 WHO가 합동으로 시작한 코로나 백신 개발,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코로나 퇴치 글로벌 공약 회의(Coronavirus Global Response International Pledge Conference, 80억 달러 규모 기금 마련)에도 참여하지 않았다.오히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중에 2021년 대외원조 예산을 21% 삭감하였는데, 여기에는 세계보건 프로그램 지원금의 35% 삭감이 포함됐다.사망자 5000명 이내에서 코로나19를 방어한 중국은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틈을 타서 자국의 \'성공적인 방역\'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고, 미국은 23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도 코로나19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세계를 둘러싼 패권 경쟁에서 틈을 보이지 않으려는 양대 강국의 독선과 오만이 전 세계의 안보를 더 위태롭게 만든 셈이다.이런 가운데에서도 유럽 공통의 그린딜·디지털화로 코로나19 회복책을 내놓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재난조기경보와 재난보험 제공에 대한 조약을 체결한 아프리카연맹, 4월 14일 \'ASEAN+3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열어 한국 등 방역모범국의 사례를 배우려고 한 아세안의 노력들을 주목할 만하다.   ▲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평화대화’에 참석해 \"보건 위기 시대 한반도와 남북협력의 방향\"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유성호관련사진보기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다자기구들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역내 다자기구가 없는 동북아와 남북한에게 큰 부러움을 산다\"며 \"이들 지역기구의 대응 사례는 크게 보아 역내 보건협력 제도화와 다자틀을 활용한 남북 보건협력이라는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말했다.지리적으로 맞닿아있는 남북한이 WHO 조직상으로는 각각 다른 지역사무처에 속해있는 것도 특이한 부분이다.WHO는 아프리카지역 AFRO(47개국), 아메리카지역 AMRO(35개국), 유럽지역 EURO(53개국), 동지중해지역 EMRO(21개국), 서태평양지역 WPRO(중국·일본·필리핀·호주·말레이지아 등 37개국), 동남아지역 SEARO(인도·인도네시아·태국·미얀마·네팔 등 11개국) 등 6개 지역회의와 사무처로 나뉜다.그런데 한국은 WPRO에, 북한은 SEARO에 각각 속해있다. 코로나19 관련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 와도 남북한이 각각 다른 지역기구의 통제를 받아야 할 지도 모른다.강 교수는 \"혹시 이런 사실을 알고 계셨냐?\"고 물은 뒤 \"북한이 WHO의 지역 소속을 동남아에서 서태평양 쪽으로 옮겨야 남북이 보다 빨리 보건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 이 부분은 북한을 설득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한 국가의 보건의료체계와 건강수준을 설명하는 양대 지표(기대수명과 영아사망률)에서 남북의 차이가 현격한 만큼 중장기적인 보건의료체계의 통합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기대수명(한국 남성 79.7세, 여성 85.7세)에서 북한은 최근 10년 동안 10~11년 정도의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영아사망률(2019년 남한 3.2명 북한 17명)도 5배 넘는 차이가 난다.2019 세계 결핵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유병률은 인구 10만명당 80명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4.8명과는 16배나 차이가 난다.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사람들은 서구화된 생활양식에 기반한 비만·만성질환이 주된 문제이고, 북한의 경우 최근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여전히 감염병·영양실조 등의 문제가 당면한 과제\"라며 \"미래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보건의료체계의 통합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지에 대한 공동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평화대화’에 참석해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과 한반도 안보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과 과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유성호관련사진보기     ▲  강민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평화대화’에 참석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접경지역의 협력과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유성호관련사진보기한편, 강민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북핵 문제 해결 및 국내외 대북제재가 완화되기 이전인 현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남측의 접경지역 개발을 통해서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위원은 분단 독일이 1972년 \'동서독 관계 기본조약\'을 체결한 뒤 이듬해 동서독의 중앙부처와 서독의 접경 4개주 대표로 구성된 \'접경위원회\'를 설치해 협력 사업을 전개한 것을 들어 \"동서독 \'접경위원회를 모델로 해 남북대화의 상설기구로서 남북접경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울평화대화는 세계 유수의 평화안보연구소들로 네트워크를 확장한 뒤 2021년 \'서울평화포럼\'이라는 상시적인 국제회의로의 안착을 계획하고 있다.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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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경향신문] 코로나 시대 ‘인간 안보와 평화’를 논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1152054015&code=620101#csidx69e8533f8e4bb1f92893118cba832c3 서울시·서울연구원, 내일 ‘2020 서울평화대화’연구기관 성과 공유, 남북·중·일 등 국제 협력 방안 제시의료·환경·식량 등 망라…유튜브 채널·홈피서 시청 가능 지난해 12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평화회의’에 참석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가 발언하고 있다. 서울평화회의 후속 격인 ‘서울평화대화’는 17일 개최된다. 서울연구원 제공최근까지 ‘안보’는 국가 간 전쟁에서 자국 영토와 국민을 방어하는 ‘국가 안보’를 뜻했다. 냉전 종식 이후 국제 분쟁은 내전과 테러로 그 양상이 변했고, 환경오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위기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은 군대 없이도 감염병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국제사회가 ‘인간 안보’를 주시하는 배경이다. 유엔개발프로그램(UNDP)은 인간 안보 영역으로 경제, 식량, 건강, 환경, 개인, 공동체, 정치를 꼽는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17일 ‘인간 안보와 평화’를 주제로 ‘2020 서울평화대화’를 연다. 서울평화대화는 국내 통일·외교·국방·국토·해양·환경·도시 연구기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한반도 평화’, 해외 평화·안보 연구기관들이 국제적 협력 가능성을 다루는 ‘코로나19 시대의 평화 구축과 갈등 전환’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내 연구원들은 무엇보다 국경을 맞댄 북한과의 인간 안보 협력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전개한다.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개인보다는 인류 공동체의 생존이 더 큰 관심사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 아래 인간 안보 관점에 입각한 남북관계 재구성 방향을 제시한다. 강선주 국립외교원 교수는 국가 안보가 국내에서는 포용적으로, 국제적으로는 협력적으로 실행되는 바탕 위에 인간 안보가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과제를 제안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남북 공동 질병관리 조직과 핫라인 구축, 남북·중·일 등 동아시아 협력기구 창설을 통한 감염병 공동관리 등이다. 조남훈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군의 역할 변화를 발제한다. 구체적으로 남북 간엔 접경지역 재해 대처 등 군의 ‘전쟁 이외 군사작전’ 도중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강민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남북 접경지역을 ‘협력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한 과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감염병 대처, 관광, 경제특구, 도로·철도 연결 등을 꼽는다. 윤인주 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은 남북 간 검역과 항만·수질오염을 포함한 연안·해양환경 협력을 통한 생명공동체 구상을 설명한다. 추장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기후위기 대응, 안전한 음용수 확보, 의료폐기물 처리 등 북한이 당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남북 환경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서울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국제적 연구 협의체인 ‘서울 평화 컨소시엄’(가칭)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평화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해 이를 서울시의 미래정책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시민·도시·국가·세계의 평화를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평화대화는 지난해 의제 발굴을 위해 열린 ‘서울평화회의’ 후속 격이다. 내년엔 ‘서울평화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평화대화는 화상회의용으로 개설한 서울시 스튜디오 ‘시민청 서울온(ON)’에서 열리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과 서울평화대화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 2020 서울평화대화 초청연사

김인호

서왕진

서정협

이인영

채인묵

강선주

강민조

존 델러리

진 리

조나단 파웰

재니 릴자

리처드 맥그레거

찰스 모리슨

문정인

키 박

서보혁

손창우

오빌 쉘

무사이아 알라가파

윤영관

윤인주

이은정

조남훈

추장민

멜리 카바예로-안토니

케빈 클레멘츠

스타인 토네손

피터 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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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서울평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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